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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학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공감 존중 소통 방법

by 아띠포노토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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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우리 가족... 하지만, 때로는 서로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갈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몇 가지 간단한 팁을 통해 가족 관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가족 관계로 인하여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 읽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족과의 소통
가족간의 소통

1. 소통의 중요성과 감정 표현 팁

*소통은 가족 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통이 잘 되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상대방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해 보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외모에 집착하는 한 배우자 있다면, 주변사람들은 이해를 못 하겠지만 이 배우자의 과거를 살펴보니 학창 시절 외모로 인해 심한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고 그 사건 이후 외모에 집착을 하게 된 것이죠. 이 상황을 모르고 그냥 표면적인 부분만 봤을 때는 외모에 집착하고 사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결국은 과거의 상처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고,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 방법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행동과 상황을 그대로 비난 없이 말하기: 이 부분도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학교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면 , "너는 학교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구나, 어떻게 하면 성적을 높일 수 있을까?" , 또, 아이가 "이번에 80점 받았어요!"라고 하면, "정말 좋겠구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계속 응원할게,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렴~"과 같이 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원하지 않고 불편한 부분에 대하여 계속 꾹꾹 참는 것보다는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일을 가족에게 넘기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면, "네가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나는 너의 일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돼. 혹은 가끔 도와줄 수는 있지만 명령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행동에 하고 싶지가 않아.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와 같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상황에 대해 내가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말하기: 억지로 거짓 표현을 하지 않고 내가 느끼는 바를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나쁜 감정이 계속 쌓이지 않습니다. 의심하고 잘못된 프레임에 씌우지 말고 대화하며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며, 갈등을 예방하고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감정 단어 사용하기: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을 때, 감정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슬프다!" 대신 "나는 슬픈 기분이 든다" , "나는 너무 화가 나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대신 "나는 너무 화가 나서 조금 시간을 가지고 진정해보려고 해"와 같이 감정 표현을 위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 표현을 위한 몸짓 사용하기: 그냥 깔깔 웃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나는 이 선물에 놀랐지만 너무 행복해서 웃음이 나온다. 또 어제 친구와 싸워서 기분이 안 좋다면, "나는 너무 슬프다" 대신 "나는 어제 친구와 싸웠는데 그래서 너무 슬프다"와 같이 감정 표현을 위한 예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 표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그동안 행동하는 게 쉽지 않았던 것을 갑자기 하려면 잘 안 되겠지만, 개선을 위하여 노력을 해야 한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상대방이 알아주기만 바라지  말고, 예를 들어 "나는 감정 표현이 어려워서 자주 감정을 숨기곤 했다" 대신 "감정 표현이 어려워도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다"와 같이 표현을 하시길 바랍니다. 

 

 

 

 

2. 가족 간의 공감과 이해의 방법

-가치관 존중: 아무리 가족이라도 서로의 가치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하며, 생각과 뜻이 달라도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화부터 낸다면 그것은 들어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기적인 모습은 갈등을 더 쌓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부모가, 자녀가, 배우자가 다 똑같을 수 없기에 그럴수록 많은 대화가 필요하며 상대방이 정말 잘못된 길을 가고 있거나 문제점이 있을 시에는 타협점을 찾으며 개선되도록 해결해 나가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건강한 가족 사이를 유지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중요해지는 것이 관심표현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관심을 표현합니다.

 

-가족 규칙의 유연성: 가정마다 여러 크고 작은 규칙들이 있습니다. 이때, 규칙을 정할 때는 서로가 충분히 의논하여 결정할 수 있어야 하며, 정한 규칙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안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도 나누도록 합니다. 그러나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여 전후 상황이나 맥락은 고려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규칙 늘 지켰는 가에 초점을 두고 문제시하게 되면 서로 간의 갈등만 커집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에 방해물은 요구적이거나 당위적인 메시지에 있습니다. 이 경우, 가족에 대한 신념이 크게 작용하는데요. 예를 들어, 부모는 부모여서 당연히 해주는 것, 혹은 자녀는 어리니까 당연히 조용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배우자에게 경제력이 부족하다고 무시하는 것, 다른 집 아이들은 이렇게 한다던데, 불평불만이 가득한 어투 등 남에게는 예의를 지키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소중한 내 가족에게는 안 좋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과의 대화 시 다른 사회적 관계에서 나누는 정도만이라도 신경 쓰고 배려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관계 개선을 위한 존중과 배려

-가족 간의 존중과 배려와 가족 구성원들 간의 화합: 누군가 아프거나, 바쁘거나, 급한 일이 생기는 경우도 생깁니다. 한 사람이 바쁘다면, 방해되지 않도록 다른 가족 구성원이 배려하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고, 가족 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 표현의 과도함이나 비언어적 표현의 무시 행동은 자제해야 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나에게 믿고 말한 것에 대하여 비밀 유지에도 서로의 신뢰를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일에 대한 것이라면 오히려 신뢰와 관계를 해칠 수 있습니다.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보다는 감정 조절과 적절한 표현으로 서로에게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에게 무조건 맞춰주는 것이 해결 방법은 아닙니다. 나의 가치관이 바른 것이라면 유지하되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통이 안되면 불통이 따르고, 불통이 지속되면 고통이 옵니다. 

작은 사회인 우리 가정에서부터 말그릇을 재정비하고 행동의 문제점을 하나씩 풀어간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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